한국에 있을 때 중국 음식이라 하면 늘 기름끼가 흐르는 느끼한 음식이라 생각 했다.
허나 이 곳 홍콩으로 이주 한 뒤 중국음식에도 이렇게 기름끼라고는 전혀 없는 담백한 음식들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홍콩을 중심으로 광동성의 음식을 광동 요리라 하고 광동 요리는 일부 홍콩의 퓨전화 된 음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다른 지방의 음식에 비해 담백한 편이다.
더구나 신선한 식재료에 보편적으로 적게 쓴 쏘스로 기름기가 타 지방 음식에 비해 적은 편이다.
7시 반 약속에 정시에 도착 했으나 아직 다른 넘들은 안 온 상태.....
주위를 둘러 보니 빈 테이블들이 많이 보인다.
아직은 저녁 먹기 이른 시간?
항상 모든 중국 음식의 시작은 따듯한 차로
오늘은 좀 특이한 스프.......
생선과 돼지 고기,콩 등으로 낸 스프...
간장으로 맛을 낸 돼지족발.....쐬주 안주로 그만 인데.....쐬주가 없어서리....쩝쩝쩝...
차슈라는 돼지고기 바베큐.....너무 유명한 요리라서....
두부튀김..
신맛이 나는 생선,,,,,,정확히 말하면 태국음식에 가까움,.,,
까란이라는 채소,,,
생강즙에 마늘을 다져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것 같음....
디저트(?)........만두
그리고 다음날 아침,,,,,
어젯밤과 비교되는 나의 아침 식사......ㅜ.ㅜ
현미밥에......국 하나....그리고 김치 조금,멸치 조금,미역 무침 조금....ㅋㅋㅋㅋ
아이구 마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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