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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

베트남 런통 봉제공장

무리한 욕심이 화를 불러 12월 12일 부터 1월 9일까지 20일동안 베트남을 4번을 다녀 왔다.

크리스마스는 물론 이고 연말,연초.....스캐줄 없이 비행기를 타다 보니 비싼 ,아주 비싼 ticket 을 끊어야 했고

confirm 날 때까지 비행기를 기다리는 일이 다반사로 돈이 죽어나는 일은 재쳐두고 몸이 말이 아니다...

 

몸무게는 4kg 이나 빠졌고 허리가 나빠져 밤마다 찜찔백을 달고 살았다...

 

지난 주말 토요일,일요일을 내리 이틀 쉬니 몸도 많이 좋아졌고 조급했던 마음도 많이 가라 앉았다.

 

봉제공장는 런통이라는 곳에 있는 데....휴양지 나짱에서 차로 1시간 반 정도 남쪽에 위치 해 있고

사막지대라서 작은 마을(?) 을 제외하고는 아무 것도 없는 황량한 곳이었다.,

 

우선 호치민에서 나짱은 비행기로 1시간 정도....차로는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가 걸린단다.

 

나짱의 깜런 공항....

 

공항에서 런통까지 차로 1시간 40분...

 

티엔통이란 이  봉제공장은 비엣티엔 (viet tien)공장 20개 중 가장 북쪽에 있는 공장으로 1200명 worker 에 19라인,주로 자켓 생산 공장이다,.

 

내가 묵었던 호텔은 호텔과 공장이  붙어 있고 주위는 이 두 건물 앞에 딸랑 카페하나 있는 걸 제외하고는  아무 것도 없는 모래 땅이었다.

 
이 근사한(?)  호텔은 하룻밤에 220,000 동 (us$11= 13,000 원)..
물론 형편없는 벼개와 이불...비누가 잘 풀리지 않는 수돗물은 감수해야하는 현실.

 

 

 

 

 

 

 

 

호텔 맞은 편의 카페에서 아침 해결하고 점심은 11시.저녁은 5시에 공장에서....어디라도 갈 때가 있으면 가고 싶은 데
이 도시 전체 인구가 8만이라고 해서 포기 했다,,
 
카페입구에 핀 흰색,분홍,노란색 꽃나무..너무 예뻐서,,한 장
 
그 날  아침 카페는 나 포함해서 달랑 두 테이블...

 

 

 

 

 

아이스크림을 얹은 달기만 하고, 넘기기 힘들었던  커피가  17,000 동(us$0.85 = 960원)

 

 

메뉴표에서만 양쩌우 뽁음밥(실제는 기름 덩어리 뽁음밥)이 30,000동 (us$1.5 =1,695원)

 

 

 

많은 생각을 갖게 해준 이번 출장은 두고 두고 기억 날 것 같다......(후배 준호에게 미안함도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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