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홍콩은 무덥다....
물론 습기 때문에 일년내내 에어컨을 켜지만 에어컨 바람이라는 게 사실 좋지가 않고
때론 습기가 좀 적은 날 집안 창문을 전부 열어 놓고 선풍기를 틀면 에어컨 바람 보다 100배는 기분이 좋다.
집에 있던 선풍기가 오래되어 마눌님에게 2주전부터 선풍기 하나 사라 노래를 불렀었는 데....어제 드뎌 새로운 선풍기를 샀단다.
허나 새 선풍기를 보고 난 깜짝 놀랐다.....말그대로 짝퉁 브랜드 인 데 언듯보면 착각하기 쉽상이다.
더 더욱 놀란 건 이 걸 홍콩에서 가장 큰 전자제품 대리상인 포트리스에서 샀다는 사실...
가격은 HK$178 (\28,000)...싸다면 싸지만....
미쓰비시가 아니라 미쓰마루인데...글자와 마크...중문까지 비슷하게 만들어서는 ....ㅋㅋㅋㅋ
우끼는 넘들...
이런 거 사는 우리가 잘못된 거지......
또 다른 건 우리집 거실 에어컨도 파나소닉이 아니라 라소닉....ㅋㅋㅋㅋ
짝퉁세상...
공짜루 먹으려는 이런 넘들 도와 주면 안되는 데....싼가격에 쉽게 손이 가는 소비자들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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